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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냠냠/맛집

[안동맛집] 진성식당 — 점심시간의 전쟁터, 치즈와 제육의 평화 협정

by K86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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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안동 원도심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 바로 진성식당이다.


점심시간 시작~!하고 달려가 보면 오늘도 여기는 어김없이 만석이다.


다행히도 우리 줄이 앞쪽이어서 무난하게 입장 가능!
 

 

철판 위 치즈돈가스는 진리

  
테이블에 올라온 철판치즈가스는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치즈가 흘러내리며 소스와 만나 자글자글 끓는 그 장면!
 
첫입을 베어 무는 순간, “이건 치즈가 아니라 행복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진짜 먹는 행복이 최고다!
 
 

고민은 짧게, 나누면 두 배의 행복

 
사실 메뉴를 고를 때부터 진지한 고민이 있었다.


“돈가스 먹을까? 제육 먹을까?”


결국 우리 테이블은 회의 끝에 ‘그럼 둘 다 시키자!’로 결론.
 

 
한쪽은 치즈의 향연, 한쪽은 매콤한 제육의 불맛.
이게 바로 직장인들의 밥상 외교술이다ㅋㅋ
 
매콤한 제육은 돌솥에 담겨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유지되고,
불향이 살아있어 숟가락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점심 전쟁의 현장, 그리고 두 팀으로 나뉜 우리

 
이날은 6명이 함께 갔는데, 식당 안은 이미 만석.
 
자리 안내를 받았을 때 사장님께서 “3명 먼저 들어가세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3명씩 두 팀으로 분리 입장.
 
하지만 모두 맛있게 먹느라 바빴기 때문에
두 테이블로 나뉘었지만, 결국 마음은 같은 테이블이었다.
 
 

사장님의 따뜻한 한마디

 
분주하게 움직이시던 사장님이 우리 테이블 앞에 오셨다.


“더 필요한 거 있으세요?”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진심이 느껴졌다.
 
“아니요, 너무 맛있어요!” 라고 대답하니
사장님은 미소 지으며 “그럼 다행이네요~” 하셨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육볶음은 남자분들이 많이 드세요. 인기 많아요!”
하셨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잠깐 정적
 
왜냐면 제육을 먹고 있던 건 나였기 때문이다.
 
난 여잔데ㅎㅎ


다 같이 웃으며 사장님도 함께 웃으시며 “매워도 잘 드시네요~” 하셨다.
 
그 친근한 대화 한 줄에 식당의 온도가 더 따뜻해졌다고 생각해본다.
 
 

프바와 정돈된 공간

 
반찬과 물은 셀프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셀프바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김치, 단무지, 마카로니, 고추장아찌까지 반찬 구성도 든든.
 

 
테이블마다 작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데,


화면에 뜨는 “기다리지 말고 간편하게 주문하세요” 문구가
바쁜 점심시간엔 꽤나 반가운 말이었다.

 
 

 
밖으로 나오며 다시 보니, 여전히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만큼 진성식당은 ‘맛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곳이다.
 
다음에 또 와서
오늘 못 먹은 메뉴, ‘해물매운돈가스’를 도전해볼 생각이다.
 
 

 

진성식당 정보
주소: 경북 안동시 태사길 25
연락처: 054-852-6880
영업시간: 11:00 ~ 19: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대표메뉴: 철판치즈가스, 돌솥제육볶음, 매운돈가스
주차: 웅부공원 공영주차장 이용(1시간 무료)

 

 

 

본 포스팅은 2025 안동시 상권 활성화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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