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오늘은 준동사에 대해서 알려줄게.
내용이 많아서 몇 번을 준동사에 대해 써야 할 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은 준동사가 어떤 건지 정도만 아는 걸로.ㅋ
준동사는
동사를 다른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로 바꾸는 거야.
그래서 준동사라고 부르는 거지.
한자를 보면 준동사의 준(準)은 ‘(일부 명사 앞에 붙어) 구실이나 자격이 그 명사에는 못 미치나 그에 비길 만한’의 뜻이거든.
그러니 동사를 가지고 다른 품사로 바꾼 것이니까 ‘동사에 준한다’라는 거지. 더이상 동사는 아니란 거야.
그럼 준동사를 먼저 우리말로 알아보자.
‘먹다’는 동사잖아.
그럼 이 ‘먹다’라는 동사를
‘먹는 것’, ‘먹기’라고 바꾸어서 명사로 쓰잖아.
‘먹을 감자’에서 ‘먹을’은 ‘감자’라는 명사를 꾸며주니까 형용사겠고.
‘먹기 위해 달렸다.’에서는 부사로 쓰였어. (여기 이 부분은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하지만 나중에.)
이걸 그대로 영어로 바꾸어 보면,
‘eat’이 ‘먹다’라는 동사잖아.
'to eat' , 'eating'이 ‘먹는 것’, ‘먹기’=> 명사 역할
‘potato to eat’이 ‘먹을 감자’ =>형용사 역할
‘I ran to eat.’ ‘먹기 위해 달렸다.’ => 부사 역할
이게 준동사야.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에 준동사를 계속 쓰고 있었어.
‘달리기’도 ‘달리다’라는 동사를 명사로 쓴 거잖아.
‘달릴 준비’에서 ‘달릴’은 ‘준비’라는 명사를 꾸며주니까 ‘형용사’고.
어때? 준동사가 어떤 건지 느낌이 와?
대충이라도 감이 잡힌다면 좋겠어.
그러면 다음 번에 계속 준동사를 이어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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